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무주택자만 청약?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6.10 11:20
수정2025.06.10 12:00
[앵커]
오늘(10일)부터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도 강화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완진 기자,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투기나 과열 경쟁을 막겠다는 거죠?
[기자]
오늘부터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무순위 청약은 당첨자가 개인 사정으로 청약을 포기하거나 청약 미달로 생긴 잔여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제도인데요.
지난해 경기 동탄 '로또 청약'에 294만 명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됐던 일을 계기로, 유주택자는 청약할 수 없도록 요건이 강화됐습니다.
거주지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권한을 가진 시장과 군수, 구청장 재량에 맡기는데요.
미분양 우려가 있으면 요건을 없애 외지인 청약을 허용하고, 과열 우려가 있으면 외지인 청약을 제한하는 겁니다.
[앵커]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릴 텐데, 당장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대표적인데요.
현재 지자체와 사업 주체가 무순위 청약 시행 시기 등을 협의 중입니다.
이번에 이른바 '줍줍' 물량이 4 가구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수를 늘려 청약가점을 높이는 꼼수를 막고자, 청약 당첨자와 가족들의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도 강화하는데요.
지금까진 가족관계 증명서와 주민등록 등본, 초본만 제출하면 됐지만, 앞으론 본인과 가족들의 병원, 약국 이용 내역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오늘(10일)부터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도 강화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완진 기자,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투기나 과열 경쟁을 막겠다는 거죠?
[기자]
오늘부터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무순위 청약은 당첨자가 개인 사정으로 청약을 포기하거나 청약 미달로 생긴 잔여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제도인데요.
지난해 경기 동탄 '로또 청약'에 294만 명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됐던 일을 계기로, 유주택자는 청약할 수 없도록 요건이 강화됐습니다.
거주지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권한을 가진 시장과 군수, 구청장 재량에 맡기는데요.
미분양 우려가 있으면 요건을 없애 외지인 청약을 허용하고, 과열 우려가 있으면 외지인 청약을 제한하는 겁니다.
[앵커]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릴 텐데, 당장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대표적인데요.
현재 지자체와 사업 주체가 무순위 청약 시행 시기 등을 협의 중입니다.
이번에 이른바 '줍줍' 물량이 4 가구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수를 늘려 청약가점을 높이는 꼼수를 막고자, 청약 당첨자와 가족들의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도 강화하는데요.
지금까진 가족관계 증명서와 주민등록 등본, 초본만 제출하면 됐지만, 앞으론 본인과 가족들의 병원, 약국 이용 내역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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