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나흘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2880선도 돌파하면서 2900선도 넘보고 있는데요. 

김종윤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장중 2880선도 넘겼군요?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288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도 장중 76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천4백억 이상 순매수하면서 개인 3천2백억, 기관 2백억 원 순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가량 하락해 6만 전자 밑으로 내려왔지만 SK하이닉스는 23만 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법제화 움직임에 이미트와 롯데쇼핑 등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로템은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서해안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기대감에 LS마린솔루션도 두 자릿수 가까이 뛰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 이상 올랐습니다. 

달러 원 환율은 어제(9일)보다 2.9원 내린 1,353.5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1350원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에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지수는 약보합으로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0.31%, S&P500 지수는 0.09% 소폭 올랐습니다. 

중국 희토류 수출 제재 완화 전망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는 강세였습니다.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 개최에도 AI분야 성과에 실망해 1.2% 하락한 반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발표 기대에 4% 이상 올랐습니다.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2주 만에 11만 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1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28% 오른 11만 2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