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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亞 6개국에 화장품 규제역량 강화 지원"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6.10 11:12
수정2025.06.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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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시아 6개국 규제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공적개발원조 사업 이후 아시아 국가의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국 내 화장품 제도 개선 또는 기술 훈련 지원에 대한 후속 협력 요청에 따라 초청 연수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산업 동향의 이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이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전략 ▲심사자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연구센터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됐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1개국을 선정해 현지에서 직접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국내 화장품 제도와 산업 발전 사례가 아시아 국가의 성장모델로 활용된다면, 향후 우리 기업이 해당 국가 진출 시 수출 준비가 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수료자들과 지속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중장기적 글로벌 규제 협력 네트워크를 내실화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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