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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금융에도 있다…황병우·고병일 은행장 담양 나들이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6.10 10:43
수정2025.06.10 13:15

iM뱅크와 광주은행이 담양군 일대를 방문해 ‘2025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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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진행된 본 행사에는 황병우 은행장,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해 각 사에서 25명씩 총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습니다.

한과 만들기 체험 및 기부, 전남 명소 방문을 통한 상호 교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iM뱅크(아이엠뱅크)와 광주은행의 ‘달빛동맹’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달빛동맹’이 대구와 광주의 지자체 동맹에 그치지 않고 예술, 교육, 금융권 등 민간 차원으로 확대한 사례 중 하나가 됐습니다.
 
지난 2015년 양사는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영호남 지역을 오가며 사회공헌 활동, 지역 명소 방문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구 반월당을 찾은 데 이어 올해 전남 담양을 찾은 참가자들은 명인 한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완성품을 담양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습니다.
 
이어 관방제림과 죽녹원을 방문했는데, 죽녹원은 지난 2003년 조성된 울창한 대나무숲입니다.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어제 죽녹원을 찾은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병우 은행장은 “올해 달빛동맹 교류는 지난 2015년 첫 체결 이후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으며, 매년 지역 교류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실천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해 각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고 확대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합의 상징이 된 ‘달빛동맹’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간 화합 도모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과 iM뱅크가 함께하는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지역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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