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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에 기획감독 착수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6.09 17:59
수정2025.06.09 18:23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지난 2일 발생한 하청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고(故) 김충현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발전소들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합니다.



고용부는 오늘(9일) 오후 열린 대책본부 첫 회의에서 발전 5개사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기획 감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동부는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해 특별감독에 준하는 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이번 사고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신속한 감독·수사를 진행하고자 본부·지방 합동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며 "논의를 토대로 감독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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