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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하락…1356.4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09 16:35
수정2025.06.09 16:37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로 집계됐다.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힘 입어 약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56.4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해 10월 14일(1355.9원)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상승한 1361.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64.3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일보다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766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1조원 규모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963으로 전 거래일보다 0.10% 올랐습니다. 앞서 장 초반에는 99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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