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日이시바 총리와 25분 통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09 13:53
수정2025.06.09 14:23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약 25분간 통화하면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 관점세어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 간 활발한 교류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간 의사소통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그간 한미일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전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공통의 노력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 관게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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