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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안심 보상 요금제 출시 4개월…"유해사이트 접근 12만 건 차단"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6.09 11:05
수정2025.06.09 11:05


LG유플러스가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인터넷 상품인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홈 인터넷 상품입니다. 100M, 500M, 1G, 2.5G 총 네 종류로 구성되며, 상품별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월 2만7천500원 ▲500M 월 3만4천100원 ▲1G 월 3만9천600원 ▲2.5G 월 4만5천100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가 수집한 스미싱 의심 사이트 목록을 활용합니다.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원천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가입한 고객도 지난달 말 기준 5만 명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제휴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심 URL 수집에 인공지능(AI) 엔진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 엔진을 도입하면 유해 URL 수집 주기를 단축하고 다양한 유형의 유해 URL을 더욱 효과적으로 탐지·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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