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유럽서 품목 허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6.09 10:50
수정2025.06.09 10:51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의 기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다.
이미 허가를 획득한 스테키마는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상태입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6천60만 달러(약 30조3천248억원)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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