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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쌍방향 소통…이재명 "댓글 의미있다 판단해 실행"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09 07:49
수정2025.06.09 08:09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자료=SBS 유튜브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 브리핑룸 카메라 추가 설치'와 관련해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 여러분께서 남겨주시는 다양한 의견에는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실질적 개선책이 많아 늘 귀 기울이며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참신하고 유익한 의견 주시면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글과 함께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발표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 정비 내용을 담은 뉴스를 링크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어제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대통령과 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를 4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핑룸 개선은 이번 달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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