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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연준 금리인하는 시기상조"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09 07:02
수정2025.06.09 07:04


JP모건 자산운용의 케이 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습니다. 



허 CIO는 "시장은 이미 1%p 금리인하를 반영한 상태"라며 "다만 대통령은 당장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장은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한발 물러서서 고용 지표를 살펴보면 그 또한 시장의 말에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 CIO는 "고용 증가세는 완화되고 있다"면서 "2025년 초에는 17만1천명 이상에 달했지만, 지금은 12만4천명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이는 1.5% 경제 성장률에 더 부합하는 수치"라며 "따라서 현시점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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