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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노조 집행부 전원 조기 사임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6.09 06:53
수정2025.06.09 06:55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집행부가 임기 9개월가량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습니다.

손우목 전삼노 3기 위원장은 지난 4일 '3기 임원 사임 입장문'을 내고 "내년 임금 교섭과 제4기 위원장 선거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 새 집행부가 충분한 준비를 하도록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사측과 집행부의 '임금 협약' 별도 합의 의혹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노사가 이달 마련하려던 성과급 제도와 복리후생 개선안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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