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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 물량 올들어 최대…다음주 1천944가구 청약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6.07 10:51
수정2025.06.07 10:54

[부동산R114 제공=연합뉴스]

6월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천944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됩니다.

주요 단지로는 금호건설, 우미건설, 신동아건설, 신흥디앤씨 컨소시엄이 경기 오산시에 공급하는 '오산세교아테라'가 있습니다.

이 단지는 오산시 벌음동 38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433가구 규모로 건설됩니다. 금호건설이 주관하는 현장으로, 법정 관리 중인 신동아건설은 법원 회생 신청 이전에 지분만 투자한 상태입니다.

단지 근처에는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억원 초반에 분양가가 형성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업계는 평가했습니다. 견본 주택은 충북 청주시 '동남하늘채에디크' 한 곳이 문을 엽니다.

이번 달 전국 공급 물량은 총 2만 6천5가구로 올해 들어 최대 물량입니다. 전월 공급량인 1만 7천가구 대비 53%, 전년 동월인 1만 6천가구 대비해서는 62.5% 늘었습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과거 대비 많은 물량이 예고된 만큼 수요자의 내 집 마련 선택지가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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