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격돌'로 폭락했던 테슬라 주가, 하루 만에 3.6%↑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07 08:08
수정2025.06.07 09: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관계가 파국으로 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폭락했던 테슬라 주가가 6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전날보다 3.67% 오른 295.1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 14.2% 급락에서 벗어났는데, 주가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300달러선 탈환에 실패했고, 장중에는 7% 이상 반등하며 305.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도 전날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9천506억원에 마감했는데, 전날 테슬라 주가는 332.05달러에서 284.70달러로 크게 내려앉았습니다.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날 선 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이 폭발한 데 따른 것으로, 머스크가 감세 등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의제를 반영한 대표 법안을 연일 공격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에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테슬라의 사업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되면서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하회하며 하루 새 1천520억 달러(약 206조원)라는 거액이 증발했습니다.
오늘 반등은 전날 급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날 극에 달했던 둘의 갈등이 이날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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