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충북서 집단 식중독…식약처 "풀무원 빵 원인"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6.05 18:14
수정2025.06.05 18:33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빵류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습니다.

5일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의 (주)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수는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으로 제공한 상기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식약처는 (유)마더구스가 소재한 경기도 안양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초과검출 '땅콩버터' 회수
'넥스트 팬데믹'시 200일내 백신개발·30일내 검사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