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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화력 또 사망사고...중대재해 정조준?[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6.05 16:54
수정2025.06.05 17:37

한국서부발전 산하 태안화력 발전소, 50대 근로자가 일하던 중 기계에 끼여 사망했습니다. 

6년 전 고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한 바로 그 발전소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발전소에서 연료와 정비 분야, 소규모 하청에 맡기는 일 여전합니다. 

이렇다 보니 감독도 허술합니다. 

우리 사람 아니라고 위험한 작업 떠밀고 발주사는 돈 몇 푼 아꼈다고 좋아하는 이런 구조, 바뀌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인 1조 규정 유명무실하고, 근로자들 시설 개선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죠. 

이재명 대통령, 태안화력 사망하고 책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들 중대재해법 완화 기대하고 있지만, 이런 일 잦으면 결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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