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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김포·과천·시흥지점서 '디지털데스크' 시범 운영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05 16:32
수정2025.06.05 16:38

[5일 기업은행 과천지점에서 디지털데스크를 시연하고 있다.(자료 :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 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김포·과천·시흥지점 등 3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프라이빗뱅킹(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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