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희토류 수출통제에…日스즈키도 일부 차종 생산 중단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05 16:19
수정2025.06.05 16:42
[미 캘리포니아주 딜러 매장에 전시된 포드 차량 (AFP=연합뉴스)]
일본 완성차 업체 스즈키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일본에서 소형차 '스위프트' 생산을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가 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가 희토류 규제로 생산을 멈췄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스즈키는 공식적으로 생산 중단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거래 업체에는 희토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위프트에는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 있는데, 희토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모터 생산 등에 필요합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미국과 무역 전쟁이 격화하던 4월 4일 희토류 7종에 대해 외국 반출 시 특별 수출 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70%, 가공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이뤄지는데, 중국이 희토류 허가 수출을 늦추면서 일본 부품 업체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즈키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관련 일부 업체도 희토류 규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용인반도체산단 공사 중단해야" 시민단체 28일 천막농성
- 2.삼성전자 2·3위 노조 첫 회동…실리찾기 나섰다
- 3.'화면 쩍, 교환은 막막'…아이폰 듀오에 소비자 분통
- 4.성과급 바꾸려다 과반노조…삼성SDS 보상 갈등 2막
- 5.수주보다 수익…포스코이앤씨 성과급 대수술
- 6.애플, 아이폰 듀오 결함 인정…교환해도 '불안'
- 7.美 상장 앞둔 앤트로픽의 걱정…삼전닉스 몸값 부각
- 8.내일 삼성전자 3분기 세부실적…메모리 영업익 110조 육박
- 9.'1등 당첨방식 늑장개선·자료 은폐' 제주반도체의 동행복권 철퇴
- 10.삼성, 리센느 손잡고 '폴드8' 여심 공략…티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