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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1.1원 내린 1358.4원에 마감…7개월 만 최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05 15:39
수정2025.06.05 15:40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오늘(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1.1원 내린 1358.4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35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반 만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363.5원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미국 고용·서비스 지표 부진 등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전월 대비 5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3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51.6)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9.9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가 기준선(5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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