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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1호 전자결재'…강훈식 비서실장 등 참모진 4명 임명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05 12:09
수정2025.06.05 13:34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전자결재를 진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임기 첫 전자결재를 5일 오전 9시30분, 고위 공무직 채용 건으로 완료했다"며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강유정 대변인 등 네 사람에 대한 공식 채용건 전자 서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날 국무회의는 10시부터 시작돼 현재(낮 12시) 회의는 도시락 회의로 변경 지속 중"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철학을 현재 내각과 공유하고 공약 관련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대안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발생했던 대형 산불 재해의 특이성과 대비·대책, 해결 방안과 관련해 깊이 있고 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로 파견 나온 공무원들의 전원 복귀를 지시한 가운데 대부분 공무원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날 대통령실 참모진 추가 인선이 있을지, 대통령 관저가 결정됐는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통화 시점이 확정됐는지 여부에 대해 강 대변인은 현재 미정인 상태로 계속 검토,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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