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법 재협상"…삼성·SK '골머리'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6.05 11:25
수정2025.06.05 13:46
[앵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업체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과 관련해서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에 투자한 국내 반도체 업계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완진 기자, 재협상이 있게 되면, 반도체 보조금 관련해서 변수가 생길 수 있겠네요?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 중 일부가 지나치게 관대해 보인다"며, 몇 건에 대한 재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재협상을 통해 보조금은 유지하면서 투자 유치 금액은 2.5배가량으로 늘린 TSMC 사례를 들며, "미국에 훨씬 더 많은 건설이 이뤄질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미국 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5년간 총 527억 달러, 우리 돈 약 72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과학법'에 서명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보조금을 안 줘도 관세로 압박하면 미국 땅에서 반도체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앵커]
보조금을 기대하고 투자한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370억 달러, 우리 돈 51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는 중인데요.
미국 상무부는 해당 투자 관련해 6조 5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인공지능 메모리용 고급 패키징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고, 상무부는 최대 4억 5800만 달러, 우리 돈 6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가 일부 보조금 폐기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우리 반도체 업계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업체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과 관련해서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에 투자한 국내 반도체 업계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완진 기자, 재협상이 있게 되면, 반도체 보조금 관련해서 변수가 생길 수 있겠네요?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 중 일부가 지나치게 관대해 보인다"며, 몇 건에 대한 재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재협상을 통해 보조금은 유지하면서 투자 유치 금액은 2.5배가량으로 늘린 TSMC 사례를 들며, "미국에 훨씬 더 많은 건설이 이뤄질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미국 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5년간 총 527억 달러, 우리 돈 약 72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과학법'에 서명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보조금을 안 줘도 관세로 압박하면 미국 땅에서 반도체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앵커]
보조금을 기대하고 투자한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370억 달러, 우리 돈 51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는 중인데요.
미국 상무부는 해당 투자 관련해 6조 5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인공지능 메모리용 고급 패키징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고, 상무부는 최대 4억 5800만 달러, 우리 돈 6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가 일부 보조금 폐기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우리 반도체 업계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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