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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BofA "美 기업들, 관세 불확실성에 잘 대응"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05 06:50
수정2025.06.05 07:3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경기 둔화 시그널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죠. 



민간 고용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서비스업도 약 1년 만에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는데요. 

여기에 관세 불확실성까지 경제에 부담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 주식 전략 책임자는 여전히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데요.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기업들이 민첩한 대응으로 잘 버텨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 BofA 美 주식 전략 책임자 : 미국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기업 섹터 간에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정책 변화에 비교적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적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우리는 기업들이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압박 속에서도 마진을 잘 관리해온 환경에 있습니다. 현재 그들은 2018년 당시보다 관세를 더 잘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기업들이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금리 충격 속에서도 마진을 유지해왔다는 점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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