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비상경제TF서 추경 경기진작 효과 논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04 22:36
수정2025.06.04 23:50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4일) 첫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재정 여력을 살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밤 10시 10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밤 9시 50분까지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진현환 국토부 1차관과 김현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교섭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선 권대영 사무처장과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조동철 KDI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도 자리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개인 소셜미디어나 전화로 직접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이날 파견·전입 공무원에 대해 복귀 명령 조치를 내린 부분에 대해선 대부분 인원이 내일(5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에 머무를 예정"이라며 "한남동 관저는 점검 중이며 최종 관저 선정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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