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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뱔전과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MOU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6.04 19:16
수정2025.06.04 19:18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동발전과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전소 발전사업의 추진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설비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남동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관하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국책과제에 기획단계부터 공동 참여했으며, 국산 수소터빈 개발을 실증 및 상용화 단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과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존 석탄발전소 부지에 수소터빈을 활용한 무탄소 전력 공급을 검토 중입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수소전소 터빈 산업이 국내 발전사들의 현실적인 수요 기반 위에서 성장의 탄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수소터빈 개발 가속화 흐름 속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수소발전사업 초기 참여는 한국형 수소터빈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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