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美 실리콘밸리서 '용산 국제업무지구' 로드쇼 개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6.04 19:06
수정2025.06.04 19:09
코레일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의 거점도시를 잇따라 방문하며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활동의 시작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것으로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공동 사업시행자인 SH공사가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서울포워드'에 참석해 현지 글로벌·테크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상대로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미래 비전과 입지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앞서 2일에는 뉴욕대학교의 도시과학진보센터와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인 ‘와이드스코어’를 찾아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기업들의 입주 의향 제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5일)과 오는 6일에는 ‘하인즈’와 ‘브룩필드 자산운용’ 등 현지 부동산 개발사와 자산운용사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개발과 투자 사례를 참고해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에 필수적인 앵커기업 유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하고 기반시설 착공과 토지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자의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토지공급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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