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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방사청과 신궁유도탄 등 공급 계약…1천381억원 규모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6.04 17:04
수정2025.06.04 17:04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신궁유도탄 등 총 1천38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올해 신궁 교육훈련탄 관련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21일까지입니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전력화해 운용 중인 신궁(수출명 카이론)은 휴대용 대공방어 무기 체계를 의미하며,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이 개발해 국산화율 90%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2014년 유도무기의 '눈과 뇌'로 불리는 탐색기(Seeker)를 LIG넥스원이 독자 개발해 국산화하면서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LIG넥스원은 전했습니다.

LIG넥스원은 "2004년 전투 적합 판정, 2014년 탐색기 국산화 이후 2024년 수출 성사까지 30년에 걸친 대장정이 있었다"며 "정부와 기업이 상호 신뢰에 기반해 이룩한 성과로, LIG넥스원은 신궁의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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