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스포츠복 등 패션소비에 83조원…"50대 최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04 17:00
수정2025.06.04 17:02
[지난 1년간 패션제품 소비액이 8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가 4일 발표한 '24년 3월~25년 2월 패션 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패션제품 소비액은 82조 8,828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 명동거리 옷 가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인이 1년 간 패션제품 소비에 쏟아붓는 비용이 82조8천828억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캐주얼복, 스포츠복 구매 비중이 높았고 전연령대에서 50대가 패션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소비패턴으로 온라임 매장 선호가 오프라인 매장을 앞질렀습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16∼69세 남녀 3천500명을 대상으로 매달 '패션 소비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한 해 패션제품 소비액은 82조8천8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복종별로는 캐주얼복이 22조4천695억원(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발 12조3천118억원(14.9%), 가방·지갑이 6조8천300억원(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츠복(12.3%), 골프웨어(5.5%), 아웃도어복(9.5%) 등 스포츠웨어 소비가 22조6천538억원(27.3%)으로 캐주얼복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22.8%), 30대(18.0%), 60대(17.3%), 20대(15.8%), 10대(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패턴에서는 온라인 매장 선호도가 51.6%로 오프라인 매장(48.4%)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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