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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첫날' 달러-원 환율 3.6원 하락…1369.5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04 16:09
수정2025.06.04 16:11


대통령 선거 후 첫 거래일인 오늘(4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36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69.5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해 횡보하다가 주간거래 마감 직전인 오후 3시경부터 본격 하락했습니다.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몰리면서 환율이 내려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1.87포인트(2.66%) 오른 2770.84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5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99.253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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