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국어, 작년 수능보다 쉬워"…EBS, 연계율 51.1%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04 10:43
수정2025.06.04 10:4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최서희 중동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유사하며,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직전 해(150점)보다 11점이나 내려가며 쉬운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보다 앞서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선 표준점수 최고점이 129점으로 매우 쉬웠습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합니다.
EBS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로, 연계 문항은 총 23개였습니다.
이 가운데 19개 문항이 공통과목, 4개 문항은 선택과목에서 연계됐습니다.
특히 공통과목인 독서에선 4개 지문 중 3개가, 문학에선 6개 작품 중 3개가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출제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10."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