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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희토류 통제에 美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 우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04 10:06
수정2025.06.04 11:11

[중국 장시성 간저우 지역의 희토류 광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미국 내 자동차 공장이 가동을 멈출 수도 있다는 경고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지난달 9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보낸 비공개 서한에서 이러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AAI는 서한에서 "이러한 요소들과 희토류 자석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이 없으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자동변속기, 스로틀 보디, 얼터네이터, 다양한 모터, 센서, 안전띠, 스피커, 조명, 파워 스트어링, 카메라 등 핵심 부품들을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심각한 경우 생산량 감축 또는 차량 조립 라인 중단까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AI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 도요타, 현대차, 기아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 서한에는 자동차장비제조협회(MEMA)도 서명했습니다.

존 보젤라 AAI 최고경영자(CEO)와 빌 롱 MEMA CEO는 지난달 30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상황이 해결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에서 이 문제가 의제에 올랐다고 보젤라 CEO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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