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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스케치소프트 개발 앱,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04 09:45
수정2025.06.04 09:46

[애플 WWDC 25 (애플 제공=연합뉴스)]

한국 스타트업 스케치소프트가 개발한 앱이 올해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애플은 다음주 개최하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5)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및 최종 후보작을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매년 열리는 WWDC를 맞아 앱과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과 창의성, 기술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입니다.

올해는 기쁨과 재미, 혁신, 상호작용, 포용성, 사회적 영향력, 영상 및 그래픽 등 총 6개 부문에서 전 세계 36개의 앱과 게임이 최종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이 중 부문별 1개 앱과 게임 등 총 12개의 앱과 게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의 앱 개발 스타트업 스케치소프트는 3D 드로잉 '페더'(Feather)로 영상 및 그래픽 부문 우수한 앱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도구는 2D 디자인을 3D로 변화시켜주는 앱으로, 누구나 간단히 터치와 애플 펜슬로 그림을 그려 아이패드에서 첨단 3D 모델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출신의 김용관(33) 대표가 2020년 창업한 스케치소프트는 한국 스타트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애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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