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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준석 출구조사 7.7%…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침묵'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6.03 19:42
수정2025.06.03 21:01

[앵커] 

이번에는 개혁신당 쪽으로 가보죠. 



개표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동진 기자, 개혁신당 상황실 분위기는 좀 어땠습니까? 

[기자] 

방금 전인 오후 8시 정각,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은 침묵이 흘렀습니다. 



대선 후보가 선거비용을 절반이라도 보전받기 위해서는 득표율을 10%는 넘겨야 하는데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최소 득표율 목표로 알려진 10%보다 낮은 7.7%의 예상 득표율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사표심리'와 거대 양당에 대한 '관행적 투표'가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후 7시 반에 이곳 상황실에 도착한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당직자들에게 "수고했다"라고 격려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소감 발표에서는 "이준석 대통령 후보가 자랑스럽다. 

국민들에게 소신과 원칙을 지키는 길을 가는 것을 몸소 증명해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동탄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후보는 상황실에 도착했나요? 

[기자] 

이준석 대선 후보는 아직 개표상황실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오늘(3일) 부산에서 올라온 이 후보는 개표상황실에 도착하는 대로 대선 레이스를 함께 완주한 당원들을 격려하고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2일) 대구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마쳤는데요. 

직후 SNS를 통해 "단일화할 거라는 주변 예상에도 대선을 당당히 완주했다"며 "그 자체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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