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대선 전날까지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몰렸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쪽으로 가보죠.



개표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동진 기자, 개혁신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투표 마감까지 1시간도 안 남은 현재, 당직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도 잠시 뒤 이곳에 모여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어제(2일) 자정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젊은 세대를 만났고요.

직후 SNS를 통해 "단일화할 거라는 주변 예상에도 대선을 당당히 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신을 향한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3일)은 오전 6시부터 부산에서 투표를 독려한 뒤 본인의 지역구인 동탄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동탄 자택에서 대기 중인 이준석 대선 후보는 출구 조사 발표 후 이곳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하청 근로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요.

조금 전 당사 종합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앵커]

이준석 후보의 경우,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느냐에 관심이 또 쏠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선거비용을 절반을 보전받기 위해서는 득표율을 10%는 넘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 후보의 지역구인 화성시을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후 7시 기준 화성시을의 투표율은 81.5%로, 77.8%인 전국보다 높습니다.

평균연령이 낮은 세종시와 경기도의 투표율도 관건인데요.

세종의 투표율은 81.3%로 다소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는 77.8%로 전국과 같았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