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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독재 막을 마지막 기회" 국민의힘 상황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03 18:50
수정2025.06.03 19:34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선거들과 마찬가지로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아직은 기자와 당 관계자 정도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 한산한 분위기인데요.

잠시 후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원장과 의원들은 이곳에서 다 함께 출구 조사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보수의 심장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기대 이하 투표율을 지적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저희가 관심 있게 보는 지역이 부울경 지역입니다. 저희가 어제(2일) 선대위도 부산에서 직접, 중앙선대위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부울경 시민들께서 직접 투표장에 나오셔서 투표해달라…]

[앵커]

김문수 후보는 아직 자택에 있죠?

[기자]

김문수 후보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는 오늘(3일) 공개 일정 대신 오전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역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이 거짓을 심판하는 날',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법치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금 전엔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근로자 처우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도서관 앞에서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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