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제21대 대선 투표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정당은 조만간 나올 출구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각 당 상황실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먼저 민주당 쪽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투표 종료까지 1시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 인천 계양구 귤현동 자택에 머물고 있는데요.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진행되다가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때쯤 이곳 개표상황실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3일) SNS를 통해 3차례에 걸쳐 "투표로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인 이 후보는 집권 시 가장 먼저 경제 상황 점검을 지시하는 등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캠프 내부적으로 판세분석, 어떻게 하고 있나요?

[기자]

출구 조사 발표를 앞두고 상황실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높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내란 종식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여러 차례 찾으며 공을 들인 부산·경남 등 PK 지역에서 득표율 40%를 넘길 지도 관심입니다.

오후 8시 30분쯤 개표가 시작되면 자정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SBS Biz 정보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