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대선 투표율 70% 뚫었다…직전 대비 0.4%p↑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03 16:03
수정2025.06.03 16:15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중구 동덕초등학교 1층 드라마실에 마련된 삼덕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3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1.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천173만4천72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71.1%보다 0.4%p 높습니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달 29∼30일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지역별로는 호남 3개 지역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이 79.3%로 가장 높았고, 광주(78.3%)와 전북(77.5%)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유권자가 많은 경기도는 71.4%로 집계됐고 서울은 71.5%였습니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합니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직전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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