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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정오 현재 22.9%…1천만명 돌파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03 12:04
수정2025.06.03 12:2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 정오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22.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약 1천만명의 유권자가 본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이날 낮 12시까지 6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017만28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22.9%와 비교해 2.6%p 높습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28.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경북(26.1%), 경남(24.7%) 순이었습니다. 

전남(15.0%), 전북(15.9%), 광주(16.3%)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21.9%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사전투표율과 재외국민 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합계로 반영된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중 1542만 360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4.74%의 투표율로 지난 대선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합니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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