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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달 26만9천143대 판매…1년 전보다 1.7% 늘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6.02 16:33
수정2025.06.02 16:34


기아는 지난 5월 국내 4만5천125대, 해외 22만4천23대 등 총 26만9천14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2.4%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2.5% 늘었다. 이에 따라 총판매량은 1.7%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판매량을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8천91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이어 셀토스가 2만6천17대, 쏘렌토가 2만1천889대 순이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7천734대)가 제일 많이 판매됐습니다.

승용 모델은 레이(4천대), K5(3천28대), K8(2천627대) 등의 순으로 팔렸습니다. 총판매량은 1만2천664대입니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6천651대), 스포티지(5천295대), 셀토스(4천257대), EV3(1천866대), 타스만(1천348대) 등 총 2만9천596대가 판매됐습니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2천629대)를 포함해 총 2천743대입니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2천796대)였습니다. 이어 셀토스가 2만1천760대, K3(K4 포함)가 1만7천641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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