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스타링크 손잡은 SK텔링크…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시작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6.02 14:56
수정2025.06.02 15:49

[SK텔링크-스타링크 (SK텔링크 제공=연합뉴스)]

SK텔링크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국내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앞서 SK텔링크는 지난 2023년 스타링크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국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영업, 기술지원, 고객관리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 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계기로 해상 선박, 항공기 등 기존 위성통신 수요가 존재하던 분야뿐만 아니라 민간, 공공을 망라한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도입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다양한 산업군의 특수 수요에 맞춰 해상·항공 전용 패키지, 공공기관 전용 플랜, 고정형·이동형 단말 조합 등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 분석, 폐쇄회로(CC)TV 안전관리 설루션, 양자 암호 보안 설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지능형 위성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저궤도 위성 통신은 단순한 위성 인터넷을 넘어 국내 통신 인프라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안지혜다른기사
과기부, AI 기본법 시행령 쟁점 공개…"과도한 규제 없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 탑재' 모뎀 칩 공개…"저전력·초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