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여의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정보윤 기자, 우선 이재명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유세 마무리하는군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 강북구를 시작으로 경기 하남과 성남, 광명 등을 거쳐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정치적 고향인 성남과 경기도에서 검증된 행정가임을 재차 띄우고 여의도공원에서는 계엄 극복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주를 거쳐 부산, 대구, 대전에서 막판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 마지막 유세에서는 김 후보와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했던 후보들이 모여 '원팀 통합정부'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구 수성못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서울 보신각에서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앵커]

선거 직전까지도 서로 간에 네거티브 공세가 계속 가열되고 있죠?

[기자]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두고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 지지 선언이 "여론조작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은 지지 선언이 사실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지지문을 만든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극적 단일화 시나리오가 변수로 거론되지만, 이준석 후보의 완주 의지로 무산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