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폐점 와중에 입점수수료까지 올렸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6.02 11:21
수정2025.06.02 11:40
[앵커]
홈플러스가 입점한 매장들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홈플러스가 27개에 달하는 지점 정리를 추진하면서 가뜩이나 점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수료 부담까지 커지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수수료를 얼마나 올리는 건가요?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에 입점 계약이 만료되는 일부 점주들에게 재계약 시 판매 수수료를 0.5%에서 1%포인트 수준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23.5%에서 24.5% 수준으로 수수료가 올라 점주는 매출의 4분의 1을 홈플러스에 내줘야 하는 겁니다.
재계약 점주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 측은 이같은 재계약 문서를 보내면서 수수료 인상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나 협의도 없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이달 만기인 800개 매장 가운데 40여곳에 대해 재계약을 진행했으며 인상 사유와 인상률은 계약 사항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가뜩이나 상당수 홈플러스가 문을 닫을 상황에 처하면서 점주들 불안이 크죠?
[기자]
홈플러스는 건물주와의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27개 점포에 대해 계약을 해지할 계획입니다.
27개 홈플러스가 문을 닫는다는 건데요, 폐점이 확정되면 해당 점포들에 입점해 장사를 하고 있는 점주 수백명은 갑자기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입점 상인들은 최대 10년인 계약 갱신청구권 행사를 할 수 없고 권리금도 보장받지 못합니다.
홈플러스는 점주들에 대한 보상과 절차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홈플러스가 입점한 매장들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홈플러스가 27개에 달하는 지점 정리를 추진하면서 가뜩이나 점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수료 부담까지 커지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수수료를 얼마나 올리는 건가요?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에 입점 계약이 만료되는 일부 점주들에게 재계약 시 판매 수수료를 0.5%에서 1%포인트 수준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23.5%에서 24.5% 수준으로 수수료가 올라 점주는 매출의 4분의 1을 홈플러스에 내줘야 하는 겁니다.
재계약 점주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 측은 이같은 재계약 문서를 보내면서 수수료 인상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나 협의도 없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이달 만기인 800개 매장 가운데 40여곳에 대해 재계약을 진행했으며 인상 사유와 인상률은 계약 사항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가뜩이나 상당수 홈플러스가 문을 닫을 상황에 처하면서 점주들 불안이 크죠?
[기자]
홈플러스는 건물주와의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27개 점포에 대해 계약을 해지할 계획입니다.
27개 홈플러스가 문을 닫는다는 건데요, 폐점이 확정되면 해당 점포들에 입점해 장사를 하고 있는 점주 수백명은 갑자기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입점 상인들은 최대 10년인 계약 갱신청구권 행사를 할 수 없고 권리금도 보장받지 못합니다.
홈플러스는 점주들에 대한 보상과 절차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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