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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오는 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올해 8회차를 맞았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존과 수소전기차 존을 마련해 각각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 완전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합니다.

전기차 존에서는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고, 수소전기차 존에서는 넥쏘에 탑재된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루트 플래너는 충전소 실시간 정보,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비전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9을 통해 현대차가 선도하는 전동화 시대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라인업 중에서 실내 공간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LG전자와 협력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를 전시합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전동화 세단 'EV4'도 선보입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테일러 유어 EV'(Tailor your EV)를 비롯해 '테일러 유어 PV5', '테일러 유어 비즈니스' 등 세 가지 특색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EV에 대한 신뢰감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