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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관리회사 "채권, 더 이상 리스크 줄여주지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02 07:47
수정2025.06.02 07:56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투자관리회사 컨벡스 스트래티지스의 데이비드 드레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채권이 더 이상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여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드레지 CIO는 "나는 수년, 어쩌면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채권 보유량의 구조적 불균형에 대해 지적해왔다"며 "본래 채권은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단순한 예로 주식 60 대 채권 40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은 리스크를 완화하고 줄이는 자산으로 간주된다"며 "하지만 지난 4~5년 동안 우리가 배운 것은 이제 채권이 리스크라는 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채권이 계속해서 리스크 사이클과 정책 사이클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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