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 윌슨 "채권시장 가장 취약"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02 07:45
수정2025.06.02 07:57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현재 채권시장이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윌슨 CIO는 "시장에는 이미 취약성이 반영됐다"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20% 또는 30~35% 이상 큰 조정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이제 그 취약성이 채권시장으로 옮겨갔다"며 "그것이 지금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윌슨 CIO는 " 변화의 정도는 바닥을 찍었다"며 "경제 면에서든 재정 및 통화정책 면에서든 가장 매파적인 국면은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변화의 정도가 덜할 것이고, 이는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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