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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피셔 전 연준 부의장 별세

SBS Biz 김기호
입력2025.06.02 07:45
수정2025.06.02 07:47

[스탠리 피셔 전 연준 부의장 (EPA=연합뉴스)]

대표적인 거시경제학자, 스탠리 피셔 전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향년 81세로 별세했습니다.

피셔 전 부의장은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1994년부터 국제통화기금 IMF의 수석부총재직을 역임했고, 1997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구제금융을 신청할 당시 협상 담당자였습니다.

이어 2005년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2014년엔 미 연준 부의장에 임명됐습니다.

MIT 교수 시절 피셔 전 부의장은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 등을 제자로 키워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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