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이것이' 승부수…中 LFP를 넘어서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02 07:34
수정2025.06.02 11:05
[LG엔솔-GM 배터리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제공=연합뉴스)]
국내 배터리 업계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항마로 꼽히는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LMR 배터리는 LFP 배터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우위를 보입니다. 이때문에 LFP 배터리 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업체들이 양극재 소재 중 망간 비율을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LMR 배터리 및 소재의 상업용 양산 계획을 잇달아 확정했습니다.
LMR 배터리는 양극재에 가격이 비싼 광물인 코발트와 니켈 대신 저렴한 망간을 많이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입니다.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LFP 배터리보다 33%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고 구조적 안정성도 우수합니다.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LMR 각형 배터리셀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LMR 셀을 2027년 말까지 시범 생산하고, 2028년에 상업용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개발하는 LMR 셀은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 트럭과 대형 전기 SUV인 에스컬레이드 IQ에 적용될 예정이며, 644㎞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LMR 제품 포트폴리오를 엔트리·스탠다드에서 프리미엄·대형 전기차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LFP 제품 양산을 준비하면서도 기술력을 앞세워 아직 중국이 주도권을 잡지 않은 LMR 제품 선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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