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투자관리회사 "채권, 더 이상 리스크 줄여주지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02 07:03
수정2025.06.04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관리회사 컨벡스 스트래티지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채권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본래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채권이 리스크를 줄여주기는 커녕 리스크 그 자체가 됐다고 경고했는데요.
글로벌 채권 보유량의 구조적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드레지 / 컨벡스 스트래티지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저는 수년, 어쩌면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채권 보유량의 구조적 불균형에 대해 지적해왔습니다. 본래 채권은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가장 단순한 예로 주식 60 대 채권 40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은 리스크를 완화하고 줄이는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지난 4~5년 동안 우리가 배운 것은 이제 채권이 리스크라는 점입니다. 채권이 계속해서 리스크 사이클과 정책 사이클을 주도하고 있죠.]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관리회사 컨벡스 스트래티지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채권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본래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채권이 리스크를 줄여주기는 커녕 리스크 그 자체가 됐다고 경고했는데요.
글로벌 채권 보유량의 구조적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드레지 / 컨벡스 스트래티지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저는 수년, 어쩌면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채권 보유량의 구조적 불균형에 대해 지적해왔습니다. 본래 채권은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가장 단순한 예로 주식 60 대 채권 40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은 리스크를 완화하고 줄이는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지난 4~5년 동안 우리가 배운 것은 이제 채권이 리스크라는 점입니다. 채권이 계속해서 리스크 사이클과 정책 사이클을 주도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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