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황제' 다이먼 "채권시장 균열 곧 발생"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02 07:03
수정2025.06.04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곧 채권시장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쌓인 미국의 부채가 채권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국채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채권 자경단'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 JP모건 CEO : (채권 자경단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나요.) 네. 그 징후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 채권시장에 한차례 균열이 있었죠. 당시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지출과 양적완화가 과도했습니다. 채권시장에 또 한 번 균열이 생길 것입니다. 반드시 생길 것입니다. 6개월 뒤일지 6년 뒤일지는 모르겠지만 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부채의 향방과 시장 조성자들의 시장 조성 능력이 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곧 채권시장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쌓인 미국의 부채가 채권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국채를 대량으로 매도하는 '채권 자경단'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 JP모건 CEO : (채권 자경단이 돌아왔다고 생각하나요.) 네. 그 징후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 채권시장에 한차례 균열이 있었죠. 당시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지출과 양적완화가 과도했습니다. 채권시장에 또 한 번 균열이 생길 것입니다. 반드시 생길 것입니다. 6개월 뒤일지 6년 뒤일지는 모르겠지만 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부채의 향방과 시장 조성자들의 시장 조성 능력이 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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