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中 ‘테크 굴기’에 인해 추락하는 K배터리
SBS Biz
입력2025.06.02 05:49
수정2025.06.02 06:47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주력 산업의 추락…K배터리, 점유율 '반토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국 ‘테크 굴기’ 로 인해 한국의 주력산업이 추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배터리 등 한국 8대 주력 산업의 시장점유율은 10년 전보다 모두 뒷걸음질 쳤습니다.
특히 2차전지 점유율은 2020년 4분기 34.7%에서 올 1분기 18.7%로 5년 만에 반토막 났습니다.
산업계에선 핵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서학개미, 美채권 담고 주식 던졌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을 팔고 미국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가 순매수한 미국 채권은 15억 2605만 달러, 약 2조 1000억 원 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반면 미국 주식은 지난 5월 들어 29일까지 13억 1084만 달러, 약 1조 800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을 강하게 팔아 내면서 오히려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였습니다.
이처럼 미국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미국 채권에 베팅하고 나선 것은 국채 가격이 저점에 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꺼내든 관세안과 금리 인하를 향한 의구심에 국채 가격이 다시 떨어지자 투자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 10년 만에 스마트폰 보조금 큰 장 선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국내 통신 시장에서 10년 만에 보조금 지급 경쟁이 벌어질 조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1위를 지켜온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여파로 최근 한 달 만에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잃은 가운데 업계 2·3위인 KT와 LG유플러스는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휴대폰 구입 시 통신사가 지급하는 보조금이 대당 20만 원씩 인상됐고, SKT가 7월부터는 신규 고객 유치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여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7월 중순이면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폰도 출시되고, 통신사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하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도 폐지되면서 보조금 경쟁이 10년 만에 가장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성-현대 '압구정 2구역' 불꽃튀는 수주전…강남구청서 제동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동아일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압구정 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현대아파트 9·11·12차 단지를 2571채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입니다.
입찰 공고 전인데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홍보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개별 홍보금지 안내 공문을 보내고, 조만간 세부 지침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 내일 대선, 막판까지 난타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중앙일보는 6·3 대선 레이스 막판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통해 다시는 국민에게 총구 겨누는 군사 쿠데타를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연일 내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반면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복수의 재판을 받는 이 후보를 겨냥해 “죄지은 사람은 교도소 안이 제일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도덕성 및 가족 관련 문제를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 굳히려는 이재명 vs. 판 한드는 김문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경향신문도 대선 후보들은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막판에는 보수 결집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막판 역전을 기대한다며, 이 후보 승리 시의 독재 우려가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측은 당선을 기대하긴 어려워졌다는 점을 인정하며,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두 자릿수 지지율을 방어하려 청년층과 보수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주력 산업의 추락…K배터리, 점유율 '반토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국 ‘테크 굴기’ 로 인해 한국의 주력산업이 추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배터리 등 한국 8대 주력 산업의 시장점유율은 10년 전보다 모두 뒷걸음질 쳤습니다.
특히 2차전지 점유율은 2020년 4분기 34.7%에서 올 1분기 18.7%로 5년 만에 반토막 났습니다.
산업계에선 핵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서학개미, 美채권 담고 주식 던졌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을 팔고 미국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가 순매수한 미국 채권은 15억 2605만 달러, 약 2조 1000억 원 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반면 미국 주식은 지난 5월 들어 29일까지 13억 1084만 달러, 약 1조 800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을 강하게 팔아 내면서 오히려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였습니다.
이처럼 미국 주식을 대거 매도하고, 미국 채권에 베팅하고 나선 것은 국채 가격이 저점에 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꺼내든 관세안과 금리 인하를 향한 의구심에 국채 가격이 다시 떨어지자 투자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 10년 만에 스마트폰 보조금 큰 장 선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국내 통신 시장에서 10년 만에 보조금 지급 경쟁이 벌어질 조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1위를 지켜온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여파로 최근 한 달 만에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잃은 가운데 업계 2·3위인 KT와 LG유플러스는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휴대폰 구입 시 통신사가 지급하는 보조금이 대당 20만 원씩 인상됐고, SKT가 7월부터는 신규 고객 유치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여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7월 중순이면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폰도 출시되고, 통신사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하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도 폐지되면서 보조금 경쟁이 10년 만에 가장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성-현대 '압구정 2구역' 불꽃튀는 수주전…강남구청서 제동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동아일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압구정 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현대아파트 9·11·12차 단지를 2571채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입니다.
입찰 공고 전인데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홍보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개별 홍보금지 안내 공문을 보내고, 조만간 세부 지침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 내일 대선, 막판까지 난타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중앙일보는 6·3 대선 레이스 막판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통해 다시는 국민에게 총구 겨누는 군사 쿠데타를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연일 내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반면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복수의 재판을 받는 이 후보를 겨냥해 “죄지은 사람은 교도소 안이 제일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도덕성 및 가족 관련 문제를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 굳히려는 이재명 vs. 판 한드는 김문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경향신문도 대선 후보들은 막판 표 결집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막판에는 보수 결집 움직임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막판 역전을 기대한다며, 이 후보 승리 시의 독재 우려가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측은 당선을 기대하긴 어려워졌다는 점을 인정하며,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두 자릿수 지지율을 방어하려 청년층과 보수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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