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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상습마약설 부인…"케타민 복용했지만 중단"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6.01 13:52
수정2025.06.01 13: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미국 대선 선거 운동 때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포함해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다는 내용의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과 관련한 NYT의 보도를 가리켜 "거짓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몇 년 전 케타민을 처방받아 복용해봤고 그 사실을 X에도 공개했었다. 즉 이건 뉴스도 아니다. 심리적인 어둠에서 빠져나오는 데 케타민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이후에는 복용을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YT는 30일 머스크가 대선 기간에 케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과 각성제 등을 수시로 복용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약이나 우울증 치료 등에 간혹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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